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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인프라 고동화 사업'에 선정

생명과학과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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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글로벌 수준의 혁신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연구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주요 사업에 생명과학전공 연구진이 선정됐다.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센터장 강동민)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의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는 향후 5년간 70여억 원의 지원을 받아 첨단 연구장비를 갖추고 노화질환 관련 중개연구를 수행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내 산재된 연구 장비를 집적하여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운영 지원하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이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데 필수 요소인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구축을 지원하고자 ‘인프라 고도화’ 유형을 올해 새롭게 신설했다.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는 2019년 ‘핵심연구지원센터사업’에 선정되어 광학 분자영상 기법을 활용한 전문연구를 중심으로 장비 공동활용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바이오 연구데이터 활용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바이오이미징 데이터 품질선도센터를 운영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 국가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강동민 교수(연구책임자)와 오구택 교수, 이수영 교수, 정우진 교수, 오양균 교수, 임선아 교수 등 생명과학전공 연구진은 소동물에서 노화 과정 중 발생하는 질환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In vivo 소동물 첨단 분자영상시스템을 이용한 노화질환 중개연구’를 수행한다. 첨단 장비인 7테슬라 자기공명영상분광기(MRI), 마이크로CT(micro-CT) 영상분석장치 등을 통해 생체내(in vivo) 소동물 분자영상 기술을 활용, 개체와 조직 또는 세포의 다차원 이미지를 상세하게 획득할 수 있다. 이러한 다중양식(multimodality) 이미징 기술을 활용하면 단일 이미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조직 또는 세포의 구조와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조직의 동적인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연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미지화된 데이터를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동화·정량화 분석해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관련된 분자적 기전을 추적할 수 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치료 방법이나 예방 전략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고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다. 


강동민 교수는 “분자 기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질환동물 모델을 활용하여 실제 질병의 상태와 진행 과정을 재현하고 추적관찰을 가능하게 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 기초과학과 임상을 연결하는 중개연구를 통해 환자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는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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