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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전공 김태수 교수팀, 신규 유전자 발현조절 메커니즘 발견으로 ‘Nature Communications’에 논문 게재

생명과학과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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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 김태수 교수 연구팀이 크로마틴 구조변형에 중요한 Set2-Rpd3S pathway의 새로운 유전자 발현 조절 메커니즘을 밝혔다.

하버드 의학대학원(Harvard Medical School) Stephen Buratowski 교수(공동교신저자)와 본교 생명과학전공 김지현·이보배 씨(공동 제 1저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우수신진), 글로벌연구네트워크,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11월 28일(월)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유전자 발현 조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크로마틴 관련인자(Chromatin factor)들이 최적화된 성장환경 혹은 연구실 환경에서 유전자 발현 조절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김태수 교수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명확한 유전자 발현 조절연구를 위해 다이나믹하게 변화되는 세포 성장조건을 이용하였고 이를 통해 기존 연구에서 보고되지 않은 Set2-Rpd3S pathway의 새로운 기능을 밝혀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비암호 RNA(noncoding RNA)의 발현조절 및 유전자 발현 조절에서의 그 역할을 규명하였다.

김태수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Set2-Rpd3S pathway 및 비암호 RNA의 명확한 기능을 밝힘으로써 관련 질환의 발병기전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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